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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미래융합연구원, 제7회 ICONS 세미나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7-16

미래융합연구원, 제7회 ICONS 세미나 개최 

●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강연

● “뇌, 현실 그리고 인공지능”을 주제로

 

제7회 ICONS세미나가 5월 29일 공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세미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김대식 교수의 “뇌, 현실 그리고 인공지능” 강연으로 꾸며졌다.

김대식 교수는 독일 다름슈타트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막스플랑크 뇌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MIT)에서 박사 과정을 거친 후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미네소타 대학 자기공명연구센터 조교수와 보스턴 대학 생체의학이미지센터 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김대식의 빅퀘스천』,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공부 혁명』, 『진심은 어떻게 전해지는가』(공저) 등이 있다. 김 교수는 신경과학과 신경공학, 사회신경과학과 인공 지능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동시에 뇌과학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연에서 김대식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해 주로 설명하였다. 인공지능은 약한 인공지능과 강한 인공지능으로 구분되며, 약한 인공지능은 기계는 물체인식을 할 수 있고, 사람과 같은 수준으로 알아듣고, 이야기하고, 글을 쓰고 읽고, 정보를 조합하고 이해하는 인간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정보를 이해하는 기계를 말한다. 반면, 강한 인공지능은 약한 인공지능의 플러스 알파로 독립성이 있고, 자아가 있고, 자기 선택을 할 수 있는 기계를 일컫는 것이다.

또한 김 교수는 딥러닝이라는 알고리즘이 소개된 후 대부분 문제가 빠른 속도로 풀리다 보니 약한 인공지능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가까운 미래 이야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교수는 만약 기계가 사람 같은 수준으로 정보를 처리 할 수 있다면 미래에는 대부분의 직업이 소멸할 가능성이 높지만 인간의 감성과 심리를 이해해야 되는 직업들,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 또는 가치를 추구하는 직업들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여 명의 연세인들은 김 교수만의 위트 있는 강연을 통해 다소 낯설고 어려운 뇌과학과 인공지능 분야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미래융합연구원은 다양한 전공의 연세인들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융합주제를 다루는 ICONS세미나를 기획할 예정이다.

 

 

vol.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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