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로에 ‘동문광장’ 만든다

총동문회, 동문광장 공사비 30억 원 지원

백양로에 ‘동문광장(Alumni Plaza)’이 조성된다. 백양로 지하 주출입구와 썬큰(Sunken) 가든으로 3백 60여평에 조성되는 ‘동문광장’은 총동문회의 요청을 학교가 수용함으로써 만들어지게 되었다.

총동문회는 지난 6월 11일 동문회관 2층에서 열린 6월 상임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백양로 재창조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필요한 총동문회 차원의 자금 지원을 의결했다. 박삼구 총동문회장은 그동안 총동문회에서 펼친 모교 후원 사업들을 설명하고, “백양로 재창조 사업에도 총동문회가 나섰으면 좋겠다”며 안건을 상정했다. 건설자금은 총동문회 유동성 자금과 동문회관 수익금 중 재단의 의결을 거쳐 지원된다. 소요자금은 총 30억 원 규모이다. 동문광장은 1백18평 규모의 스탠드와 45평 규모의 잔디밭으로 구성되며, 약 8백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백양로 재창조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진배 행정대외부총장은 총동문회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10월 7일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백양로 사업 현황과 동문광장에 대해 설명했다.

<출처 : 동문회보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