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군, 수시모집전형 특기자 선발전형 합격

연세대학교 사상 최연소인 14세 소년이 2천학년도 수시모집 일반특기자 선발전형에서 특수재능 보유자로 인정돼 합격했다. 주인공은 현재 광주과학기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우경 군(85년 4월 출생)으로, 이 군은 내년도에 의과대학에 들어오게 됐다.

입학관리처와 의과대학 교수들이 장고 끝에 이우경 군을 신입생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연세는 또 하나의 큰 기록을 역사에 남기게 됐다.

남해의 여러 낙도를 돌아다니며 의료봉사를 다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신도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이 군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평범한 의사보다는 사회와 의학발전에 이바지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노벨의학상 최연소 수상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