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환자와 사생대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는 크라운해태뇌전증지원센터와 (사)다누리 공동주최로 5월 19일 어린이회관 능동운동장에서 소아뇌전증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생대회를 열었다.

사생대회는 소아뇌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안정을 주며 즐거움을 느끼고 완쾌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자와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생대회와 함께 뚝딱이 아빠 김종석씨의 마임과 마술공연에 이어 영화배우 김보성씨가 참석해 사인회와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

소아신경과는 뇌전증 어린이들이 치유에 대한 확신과 신체적인 자신감을 높이고, 병원이 아닌 곳에서 치료자와 치료대상자의 만남을 통해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