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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연세암병원-WIN 컨소시엄, 맞춤형 표적치료 신약개발 연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16

연세암병원-WIN 컨소시엄

맞춤형 표적치료 신약개발 연구

 

윈(WIN) 컨소시엄 운영위원장인 프랑스 구스타브 로시 암 연구소(Institut Gustave Roussy)의 블라디미르 라자 교수가 5월 14일 연세암병원을 방문해 유전체기반 맞춤형 표적치료 신약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윈 컨소시엄은 세계 유수의 의료단체들이 맞춤형 암 치료 분야에서의 발견을 임상치료에 적용시켜 전 세계 암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인 글로벌 협력 단체이다. MD 앤더슨 암센터와 구스타브 로시 암 연구소 등의 주도로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비정부 조직으로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방문한 라자 교수가 창립자이다. 연세암병원은 2014년 윈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현재 윈 컨소시엄에서는 폐암 중 비소세포암 신약치료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필두로 다른 암 종에도 연구가 확대·진행될 예정이다.

비소세포암에서의 임상연구 프로그램은 유전체기반 맞춤형 표적치료 신약개발연구로 다양한 병기에서 시행된다.

병기 I 비소세포암 환자에서는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BOOSTER 프로토콜이, 병기 II, III 환자에서는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를 이루기 위한 바이오마커 기반 보조치료인 SUMMER 프로토콜이, 병기 IV 환자에서는 생존률 증가를 위한 다재병용치료인 SPRING 프로토콜이 진행된다.

이번 방문에서 라자 교수는 폐암센터의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교수진들과 다양한 비소세포암의 임상연구 진행에 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폐암 이외의 암 종으로 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중개연구를 통한 신약평가 시스템의 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술이전과 향후 확장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했다.

검체은행과 개인맞춤형치료센터, 내시경실, 종양내과, 신약치료센터, 외래 항암약물치료센터 등 연세암병원의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유럽종양내과 학회장인 스탈 교수도 같은 날 암병원과 종양내과를 방문했다.

유럽지역 종양내과 전문의들의 학술단체인 유럽종양내과학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탈 교수는 송당암연구센터의 초청으로 송당암연구센터와 암병원, 종양내과를 방문했다.

이날 스탈 교수는 ‘페암에서 최신 면역치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종양내과 교수진과 향후 공동연구와 신약개발 임상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논의한 내용은 양측의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향후 6월에 있을 미국 임상암학회와 12월에 열리는 유럽-아시아 종양내과학회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vol.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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