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강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16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강연

● “다음 카카오의 언리더십(Un-leadership)”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소장 이정훈)는 5월 14일 오후 1시 과학관 111호에서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Kakao Talk)은 국내 시장점유율 90%를 웃도는 ‘국민 메신저’로 자리하고 있다. 이석우 공동대표의 등장에 학생들의 이목이 순식간에 집중되었다. 이 대표는 2011년 8월에 카카오 부사장으로 합류하여 그 해 11월부터 카카오의 공동대표로 활동해왔다. 그는 카카오에 합류하기 전까지 NHN 경영정책 담당 이사, NHN USA 대표(2004-2011), 한국 IBM 주식회사 사내변호사(1999-2004), 미국 로펌 와이스, 젠슨, 엘리 & 하워드 세법전문변호사(1996-1998), 중앙일보 편집국기자(1992-1994)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 학사,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역사학 석사, 그리고 루이스 앤드 클라크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다음카카오의 언 리더십(Un-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따라 걸어온 자신의 길과 그로 인해 나타난 영향력과 리더십에 대해 소개했다.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의 동력으로는 ‘일을 향한 열정’을 꼽았다. ‘리더십’에 이어 ‘관점’에 대해 설명하면서는 학생들에게 “관점을 달리하라”고 독려했다. 그는 ‘문제인식’과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요즘 어떤 질문들을 하며 살고 있습니까?” 하고 묻기도 했다. 이 대표는 “본인이 주어가 돼서 내 꿈이 뭘까? 내가 뭘 좋아하지? 뭘 잘하지? 뭘 잘하고 싶지?”와 같은 질문들을 던져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올바른 관점이 올바른 문제의식을 낳고, 그에 따른 비전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주제였던 ‘언리더십(Un-Leadership)’에 대해서는 “사회의 변화에 민감성이 있는 조직에 해당되는 리더십”이라고 설명하며 ‘Un-Limited’, ‘Un-seen’, ‘Un-management’, ‘Un-structure’라는 네 가지 개념을 제시했다. 요약하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생각이 곧 전략이라는 마인드로 조직을 끌어가는 리더십의 개념이다. 그는 직원 4명으로 시작한 카카오가 현재와 같은 성장이 있기까지, 카카오(KAKAO)가 추구해 온 언리더십의 조직문화를 소개했다. 직급대신 영어호칭을 사용해 수평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부서의 이동이나 프로젝트 팀 조직·해체가 자유로우며 전 직원이 중요한 회사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등 이었다. 이 대표는 학생들에게 “인생에 실패는 없고 경험만 있습니다. 나쁜 일만 아니면 경험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vol. 582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