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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제5회 EU리더십 학생토론대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16

제5회 EU리더십 학생토론대회

● 예선과 본선을 거쳐 마스트리히트 팀 최종 우승

 

지난 5월 26일 새천년관에서 동서문제연구원 Yonsei-Seri EU센터(소장 이연호) 주최, 리더십센터(소장 이정훈) 주관으로 제 5회 EU리더십 학생토론대회 본선이 개최되었다. EU리더십 학생토론대회(이하 EU토론대회)는 글로벌 리더로서 논리적 사고와 토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유럽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가진 연세대학교 학부생들이 3인 1팀을 이루어 참여하였고, 에세이를 통한 예선을 거쳐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오전 8강전의 주제는 ‘EU정체성’이었다. 유럽 청년들이 출신 국가에 따라 정체성에 다른 태도를 가져도 괜찮은가에 대해 8개 팀으로 구성된 4개 조에서 토론이 전개되었다. 각 팀은 추첨을 통해 정해진 입장에 따라 각각 찬성팀과 반대팀으로 나뉘어 논거와 반증사례를 제시하면서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8강전 결과 이운셋, Yonsei Underwood Union A, 마스트리히트, 맹렬한 그들 팀이 4강으로 진출하였다.

오후 4강전의 주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였다. 2010년 이후 그리스에서는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이에 대해 유로존 탈퇴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과 탈퇴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 간에 토론이 전개되었다. 4강 토론의 결과 이운셋과 마스트리히트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의 주제는 ‘EU 원자력 에너지 비율 축소’였다. 유럽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원자력 에너지 비율을 축소해야 하는가 혹은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해 두 팀은 활발한 논쟁을 전개하였다. 안혜성(정외·13), 이가람(신학·11), 이승현(경영·11)으로 구성된 이운셋 팀은 원자력에너지 유지의 입장에서 내용 전달과 팀워크가 돋보였다. 주해인(언론홍보·13), 송희권(언론홍보·12), 최우재(의예·14)로 구성된 마스트리히트 팀은 원자력에너지 축소의 입장에서 주장을 전개하는 방식과 메시지 전달이 뛰어났다. 기조발언,교차조사, 자유토론, 반론제시 등으로 구성된 한 시간의 열띤 토론 결과, 마스트리히트 팀이 최종 승자로 결정되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김득갑 전문위원과 우리대학 정치외교학과 이태동 교수는 주장의 내용, 스피치의 스타일, 팀 구성원의 전략을 기준으로 심사하였고, 근소한 차이로 마스트리히트를 우승팀으로 결정하였다.

본 대회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주장을 전개하고 의견을 교류하면서 EU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팀워크를 통한 협력,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증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vol.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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