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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상경 ·경영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16


 

상경 · 경영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식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세계화를 이끈 최고의 인재 배출

 

우리 대학교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이 국내 최초로 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30일 오후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상경·경영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는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유명 상경·경영대학 동문들이 대거 참석하여 창립 100주년을 축하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경제 75학번), 임종룡 금융위원장(경제 78학번),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경제 63학번),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경영 81학번)을 비롯한 수많은 동문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각당헌을 가득 메웠다.

정갑영 총장은 기념사에서 “연세대학교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은 지난 100년 동안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세계화를 이끈 최고의 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지난 100년 동안 우리 사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만큼, 향후 100년의 역사를 새로 쓰는 데도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회장은 “새가 날아오기를 원하면 먼저 나무를 심으라는 말처럼 연세대는 100년 전 상경·경영대학의 씨앗을 심었고 큰 나무가 되어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동문들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8월 말 신축 경영관이 완공되면 연세는 미래 인재들에게 더 큰 둥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축사에서 “시골에서 올라와서 아무 것도 모르던 나를 이 자리에 서기까지 키워 준 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정부 부처나 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을 볼 때면 연세대 상경·경영이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연세대 상학을 졸업한 동문과 스승님들은 한국을 농업경제에서 산업경제 사회로 바꾼 주역들”이라며 “향후 100년은 연세대가 세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원대한 도약을 이루는 시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경제 56학번), 이주열 총재(경영 70학번),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경제 77학번),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경제 80학번) 등은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홍성찬 상경대학장은 “상경·경영대학은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보건복지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가들을 배출했다”며 “우리 교수들은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당찬 젊은이들을 양성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경영대학장은 “상경·경영대학은 격변의 시대에 도전정신으로 한국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이제 두 번째 100년의 출발점에 선 만큼 긴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전후하여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교수들이 ‘동문가족을 위한 경제학·경영학·통계학 특강’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성태윤 교수(경제학부)는 ‘삶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정동일 교수(경영학과)는 “리더십과 꿈의 크기만큼 성공할 수 있다”며 기념식에 참석한 동문 가족 자녀들에게 원대한 꿈을 가지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잘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가슴 뛰는 삶을 살라”고 조언했다.

이학배 교수(응용통계학부)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모든 산업과 기업에 통계를 적용할 수 있다”며 “통계학은 골치 아픈 학문이 아니라 향후 가장 유망한 분야”라고 말했다.

 

vol.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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