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길 교수(행정학과)가 2월 5일에 '대통령학'(박영사·만8천원)을 펴냈다.

'청와대가 잘돼야 나라가 산다'라는 부재를 단 본서에서 저자는 우리나라와 선진 5개국 대통령·총리의 비젼과 리더쉽, 비서실장의 역할, 수석비서관과 비서들의 정책전문성 및 팀워크 등을 살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지난 93년부터 5년간 미국 백악관·일본 관방부·프랑스 엘리제궁·영국 관방부와 다우닝가 10번지·독일 총리실을 방문했으며, 저자는 이를 통해 '내각제든 대통령 중심제든 통치체제의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체제를 관리하는 운영의 묘에 국운이 달렸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