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근 교수(경제학과)가 환율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 '환율경제학'(박영사·2만3천원)을 펴냈다.

저자는 본서에서 환율의 주요 결정요인들을 규명하고, 환율을 예측하는 기존 이론들이 우리나라 현실에 맞춰 타당한가를 검토했다. 또한 앞으로 예상되는 외환투기의 행태와 그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해서, 변동환율제도를 운영하는 주요국들의 경우를 들어 정리했다.

저자는 5년간 백편이 넘는 논문을 참조해 준비한 본서가 우리나라의 경제주체들이 앞으로 취해야할 행동전략에 대한 지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