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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운항 500회 달성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01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운항 500회 달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도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를 2013년 7월 5일 첫 운항하여 2015년 5월 20일까지 500회 운항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동승하여 응급실 수준의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현장에서부터 이송까지 중증도가 높은 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도입하여 전국 4개 의료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원도 닥터헬기의 500회 출동 지역분포는 영서지방 67.6%, 영동지방 9.4%, 충북 15.3%, 경기도 5.4%로 강원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지역에도 닥터헬기 착륙장을 확보하여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500회 임무동안 이송한 환자들은 중증외상환자 144명, 심근경색환자(의증 포함) 95명, 급성뇌졸중환자 94명, 기타 중증응급질환자 167명으로 촌각을 다투는 중증외상, 뇌·심혈관질환 등 이른바 3대 중증질환이 차지하는 비중이 67%에 달하여 실질적인 중증환자를 위한 닥터헬기 운용 목적에 잘 부합하고 있다.

이들 환자들의 대부분은 현장치료, 이송 중 치료가 중요한 환자들이며, 병원에 도착 후 빠른 연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다.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전 단계부터의 응급실 수준의 치료’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사고 직후 요청병원에서 이송까지의 시간은 평균 57분 단축하였고 현지병원 도착 전에 요청한 외상환자의 경우 요청에서 입원까지는 99분 단축하였다. 중증외상환자 헬기 이송은 구급차이송 보다 예측사망률을 47% 낮추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닥터헬기는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치료로 생명이 위독한 중증응급환자의 빠른 치료를 위하여 중요한 치료와 이송 수단이다. 특히, 산악지역과 취약지가 많은 강원, 충북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체계를 갖추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취약지 의료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vol.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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