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언더우드, 세브란스의 인물로 만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01

언더우드, 세브란스의 인물로 만나다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가 알렌, 에비슨, 세브란스와 함께 세브란스의 인물로 최근 히스토리월에 전시됐다.

세브란스 본관과 연세암병원 5층 연결 통로에 위치한 히스토리월은 130년 세브란스의 발전상과 세브란스를 통해 국민과 나라에 헌신한 역사적 인물, 그리고 세브란스가 추구하는 질병 없는 세상을 담았다.

1884년 북장로회 선교사로 임명돼 1885년 아펜젤러(H. G. Appenzeller) 목사와 함께 조선으로 건너온 언더우드는 선교활동을 위해 1년간 의학을 공부하며 제중원에서 진료와 간호를 담당했으며, 제중원 산하 의학교에서 물리와 화학을 가르쳤다. 1886년 고아들을 모아 고아원(후일 경신학교)을 설립하고, 1897년 서울 새문안교회를 설립했다. 1889년에는 기독교 서회를 창설했다. 1900년 기독청년회(YMCA)를 조직했으며, 1915년 자신이 설립한 경신학교에 대학부를 개설해 교장으로 취임, 연희전문학교로 발전시켰다. 그는 1916년 신병으로 애틀랜틱 시티에서 사망했다. 언더우드는 한국개화기에 종교, 정치, 교육, 문화 등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특히, 에비슨 박사에게 조선선교의 특수사업을 맡기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토론토를 방문한 그는 조선의 선교활동에 대해 설명했고 에비슨 부부는 언더우드의 활동에 감명 받아 조선행을 결심했다.

언더우드는 에비슨을 도와 제중원의 발전과 세브란스병원 설립을 지원했다. 1916년 언더우드가 신병치료 차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 에비슨은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연합 의학전문학교의 교장으로 재직하며 지금의 연세대학교의 기반을 마련했다.

 

 

vol. 58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