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 묘원에서 언더우드, 에비슨 등 추모행사 개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사람들’ 추모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언더우드, 에비슨, 아펜젤러, 베델 등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과 교육, 의료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선교사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미국 국군장병들에 대한 추모행사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됐다.

미국 현충일(Memorial Day)을 맞아 5월 28일 양화진 묘원에서 개최된 추모행사에는 정갑영 총장, 정남식 의료원장, 원한석 법인이사, 국가보훈처장, 미8군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이들을 추모했다.

추모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미군 묘역, 해밀턴쇼 묘역, 언더우드 묘역, 에비슨 묘역 등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추모행사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사람들’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