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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15 동문 재상봉 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5-16


 

2015 동문 재상봉 행사

그대 내 친구, 자주 보아도 반갑다 오래 보아도 그립다.

 

연세의 품을 떠난 지 25주년(86학번)과 50주년(61학번)을 맞이하는 동문들의 재상봉 행사가 창립기념일인 5월 9일 오후 2시 30분 대강당에서 열렸다. 재상봉 행사의 전통은 국내 어느 대학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연세만의 소중한 보물이자 자산인데, 1956년 처음 시작된 우리 대학의 재상봉(Homecoming)이 올해로 환갑을 맞이했다.

재상봉 동문들은 오전 11시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창립 1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총장 공관으로 이동하여 총장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이 끝난 뒤 노천극장으로 이동하여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단과대학별로 기수단을 따라 대강당으로 행진했다.

각 대학별로 자리에 앉아 오랜만에 만난 벗, 은사들과 옛 기억을 떠올리며 연세의 노래를 힘차게 제창했고 동문들의 요청으로 애국가도 이어졌다.

정갑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연세는 백양로 재창조 등 시설의 현대화와 더불어 교육과 연구, 봉사는 물론, 새로운 대학문화를 구축하고, 세계적 변화를 선도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연세의 발전은 모두 동문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덕분이다”며 “근대화와 산업화, 민주화의 새 역사를 만들어오신 자랑스러운 동문 여러분, 오랜만에 만난 다정한 동무들과 그리웠던 은사님과 행복한 시간을 누리시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삼구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동문들의 사랑과 격려, 지원 없이 성장한 대학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우리가 배워왔던 나눔과 섬김이라는 연세의 이념이 계속 구현되도록 노력하자”며 오랜만에 찾아온 모교에서 정겨운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0주년 전체대표 한상완 동문은 답사에서 “연세의 품에서 체득한 진리와 자유의 원대한 이상을 지니고 국내외를 누비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며 후배들과 모교에 본이 되고자 했다. 제3의 창학으로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과감한 개혁의 과정을 거치며 글로벌 명문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연세의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자작 시 낭독으로 마무리했다.

25주년 전체대표 최정규 동문은 "재상봉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웃음 총량이 가장 많은 재상봉행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가슴으로 오늘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은 학교 브로슈어를 바탕으로 교육, 연구, 캠퍼스 인프라 선진화 등을 중심으로 오늘의 연세 발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1부 공식행사 이후에 진행된 축하행사에는 시낭송, 추모, 합창 등 재상봉 동문들이 준비한 여러 공연들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2016년 재상봉 동문 대표에게 재봉기를 전달한 후 아카라카 및 연세찬가를 제창하며 2015 동문 재상봉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vol.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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