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제1회 문과대학 대학원 공동학술대회

문과대학은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4월 24일 금요일 1시부터 외솔관과 교육과학관에서 제1회 문과대학 대학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이 인문학의 지혜와 감성을 채우고 함께 학문적 고민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개회식에서 문과대학 최문규 학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각 과별로 시스템을 고착화시켜 학술대회가 더 성황리에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3개로 이루어진 세션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가 있은 후, 1시 20분부터 외솔관 106호, 110호와 교육과학관 609호에서 각 세션별로 약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에 진행됐다.

먼저, 이다희 학생의 ‘문헌 마이닝을 통한 가설의 문맥인식적 심화 및 발전 연구’, 하병준 학생의 ‘中國과 西洋의 兵 書 比較 硏究 - 『孫子』와 『군사학 논고』를 중심으로’, 배우현 학생의 플라톤 『국가』 에서의 ‘모방’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학생들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미리 배정된 학생과 발표자 간의 지정토론과 전체적인 종합토론이 열띠게 진행됐다.

오후 4시부터는 영문초록 및 국제학술 대회 프로포절 작성법에 대해 영어영문학과 BK21 Plus 사업단의 최석훈 연구원이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문과대학은 참석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첫 회였던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도 학술대회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