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우리는 세브란스다” 직원 수양회 강원 양양서 의료원 공동체 확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5-01

“우리는 세브란스다”

직원 수양회 강원 양양서 의료원 공동체 확인 

 

의료원 구성원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의료원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에서 2015년도 상반기 직원수양회를 가졌다. 직원수양회는 의료원 구성원 간 유대관계 강화와 의료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7년을 마지막으로 8년 만에 부활했다.

이날 행정부, 강남, 용인 등 의료원 각 부서에서 총 147명의 직원이 참여해 의료원의 기독교적 이념과 정체성,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정남식 의료원장은 “직원수양회는 타 직종, 지역 간 동료, 선후배간에 만나 화합을 이루고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라며 “의료원의 기독 창립 정신과 역사정신을 함양해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양회가 지난 한 세기 넘게 선배들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과 실천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그 자랑스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첫 날 안신기 의료선교센터 소장이 ‘세브란스를 지탱하는 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신기 소장은 몽골 환자 치료를 지원하면서 겪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며 세브란스가 가진 남다른 가치를 소개했다. 이어 서로 다른 부서 직원들이 모인만큼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즐거운 만남’ 시간이 마련됐다. 즐거운 만남 시간에는 팀별로 인사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게임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 동해안 트래킹 시간이 마련됐다. ‘공동체, 함께 가는 여행’을 주제로 각 팀이 낙산사까지 트래킹 코스를 돌며 동해안의 봄날을 만끽하고 지역 맛집을 찾아가 맛있는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김진영 창의센터장이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주제로 공감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풍부한 사례들을 들며 흥미 있는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윤범 콰르텟엑스 대표가 ‘삶과 사랑의 기술’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역사 속에서 나타나는 인물들을 얘기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뷔페를 마치고 콰르텟엑스는 파헬벨의 캐논변주곡과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5번,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을 연주하며 직원들의 앵콜을 받는 등 열정적인 음악회를 열었다.

마지막 날 양희아 연세대 상담코칭지원센터 연구원의 힐링 댄스(Stress-Free Program)를 배우며 의료원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마음의 여유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수양회에 참석한 박근하 사무원(기획팀)은 “서로 다른 직종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의료원의 설립 이념과 우리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의료원의 구성원이자 나 개인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vol. 579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