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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제1회 만성동맥폐색증 서울국제회의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4-16

제1회 만성동맥폐색증 서울국제회의 개최

 

우리나라 심장혈관질환 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와 (사)심혈관연구원은 5일부터 이틀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만성동맥폐색증(chronic total occlusions, CTO) 서울국제회의(이하 국제회의)를 열었다. CTO는 아직까지 시술실패율이 높고 임상경과가 좋지 않아 극복해야 하는 가장 주요한 관상동맥 협착질환군으로 의료원은 CTO팀이 구성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 중국 등 13개국 CTO 전문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로 열린 국제회의는 CTO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적 의미를 가지는 케이스를 선정해 라이브시술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 전문 CTO 시술자와 국내 시술자와의 일대 일 라이브 시술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첫날 20명씩 6~7개 소그룹으로 나눠 CTO의 합병증과 다양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으며 다음날 심장내과와 일본, 유럽의 CTO 전문가들이 심장혈관병원에서 라이브시술을 선보였다. 라이브시술 동안 CTO 전문과들과 시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심장내과와 심혈관연구원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CTO 분야의 국내외 관심 제고와 함께 교육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의대 장양수 교수(내과학)는 “앞으로 CTO 국제회의를 매년 개최해 우리나라가 우수한 기술적 자문과 전문가들의 국제협력을 주도해 세계적으로 CTO 전문가 양성과 보급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세계 CTO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질적 발전과 나아가 해외환자 유치 등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ol.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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