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정용실 KBS 아나운서 리더십 강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4-16

정용실 KBS 아나운서 리더십 강연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소장 이정훈)는 3월 19일 오후 1시 과학관 111호에서 KBS 정용실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정용실 아나운서는 우리 대학교 신방과를 졸업하고, 1991년 K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이후 역사 다큐 리포터를 거쳐, 방송 프로그램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여성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주부 세상을 말하자> 등을 진행했다. 월간 리더피아에 <리더십과 스피치>에 대한 글을 기고하였다. 특히 정 아나운서는 <한국 한국인> 명사 인터뷰 프로그램을 5년간 진행하면서 들었던 다양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해 주었다. 

정용실 아나운서는 ‘30년 후 자신은 어떠한 모습인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질문을 던지면서 강연을 시작하였다. 30년 후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산다면 더 큰 일을 이루는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는 상태에서 30년 후의 미래를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정 아나운서가 만났던 리더들은 대부분 역경을 거쳐 성공한 사람들이었다. 예를 들어, 정 아나운서가 만났던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6.25 전쟁 등의 고난을 겪으면서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었고 30년 후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하였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역경 그 자체가 아니라 역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 아나운서는 시력 장애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여행가 한비야의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역경을 해석함에 있어 자신만의 다른 법칙과 음악이나 책과 같은 도피의 방식이 필요하며, 생각의 틀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다름이고 모두가 같은 일을 추구할 때 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과감함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개성임을 강조하였다. 리더라면 외로움과 고독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데, 여기서 사랑과 열정이라는 무기를 가져야 한다. 역경을 해석하면서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고, 배울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지만 성공에 이를 수 있게 된다. 

정용실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된 이후 결혼, 육아로 인한 여성 차별을 경험하면서 여성학을 배우게 되었고, 책으로 도피하면서 정신적 위로를 얻고 역경을 이겨냈던 개인의 이야기도 전해주었다. 정 아나운서는 나를 혁신하고 바꿈으로써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을 성숙시킬 계기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하겠는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vol. 578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