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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부 소식] 문수웅 동문(영문 61학번), ‘CDC’의 정신으로 장학금 1억 원 기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4-01

 

문수웅 동문(영문 61학번), ‘CDC’의 정신으로 장학금 1억 원 기부

 

CDC = Contribution + Donation + Charity

문수웅 동문(영문과 61학번, 전 ㈜문성종합통상 회장)이 3월 16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으로 1억 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문수웅 동문은 영문과를 졸업한 후에 당시 동기들이 주로 가던 교직을 마다하고 사업의 길로 들어섰다. 처음에는 외국계 회사인 모토로라 코리아와 일본계 회사를 거쳤고 1983년 2월, 여의도에서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30여 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지난해 12월 회사를 정리했다고 한다.

그는 오래 전부터 마음속에 늘 ‘CDC’ 꿈을 품고 살아왔다고 한다. ‘CDC’는 Contribution, Donation, Charity의 약자이다. 75회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3월 12일, 문 동문은 그 꿈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 다음날 생일잔치에 모인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공표했고, 가족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문 동문은 “제가 학교 다닐 때 어렵게 공부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모교에 뭔가 기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회사생활과 사업을 하느라 실천하지 못했었는데, 늦게나마 그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학교에서는 문 동문의 뜻에 따라 학부 재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5학년도 2학기부터 학기별로 1명씩 선발하여 2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문수웅 동문과 같은 ‘꿈’ 을 가진 분이 많아져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vol.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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