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발전기금 협약식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중문과 동창회장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의 지원으로 2015년 1월 1일 출범했다. 중국연구원은 향후 인문학적 관점에서 중국문화의 심층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그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함은 물론,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학제 간 중국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중국학연구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지난 3월 4일, 총장실에서 정갑영 총장, 박진배 행정대 외부총장, 김상준 대외협력처장, 하경심 교수(성평등센터 소장)가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발전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유경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갑영 총장에게 대를 이어 중국연구원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현철 중국연구원장은 향후 인문·사회과학 등 전반적인 중국학 방면에서 차별화된 연구와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진그룹은 초기 운영자금으로 우선 5억 원을 우리 대학교에 기부 했다. 또한, 향후 매년 1억원씩 5년 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유경선 회장은 이후 2세 경영으로 이어지더라도 언더우드가(家)에서 연세를 지원했던 것처럼 계속해서 연세대학교 중 국연구원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국연구원은 앞으로 특성화, 전문화, 학술화를 통해 국내 중국학 연구의 균형 잡힌 발전과 바람직한 한중관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