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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백양로 소식] 2015년 3월 백양로 재창조 진행현황과 계획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3-16

 

2015년 3월, 백양로 재창조 진행현황과 계획

 

창립 130주년을 맞는 올해는 24개월에 걸친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가 드디어 완공되는 해입니다. <연세소식>에서는 백양로 프로젝트의 조경 계획을 3회에 걸쳐 연재하고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그 세 번째로 설치물 계획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백양로 조경 계획 (1회: Zoning, 2회: 식재, 3회: 설치물)

•백양로와 아트홀 공사 현황

•기금참여 안내

 

백양로 조경 계획 (3회: 설치물)

연세 모든 구성원들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는 백양로 서쪽에 “상징의 축”이 자리하게 됩니다. 학교를 상징하고, 진리와 자유의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설치물과 수공간, 그리고 광장이 남북으로 긴 축을 이루며 만남과 사색의 공간을 만들게 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북쪽부터 1. 백낙준 동상, 2. 독수리상, 3. Eagle Plaza, 4. Green Canvas, 5. Blue Cloud, 6. 계류정원을 소개합니다(그림 1).

 

백낙준 동상

1957년, 연희대학교와 세브란스의과대학의 합동으로 출범한 연세대학교의 초대 총장 백낙준 박사를 기념하는 동상이 중앙도서관 앞, 백양관 남쪽에 원래 모습 그대로 돌아옵니다. 도서관 앞 푸르른 한지형 잔디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위치하게 될 높이 1.8미터의 백낙준 동상 뒤에는, 16미터×16미터의 강화유리로 만든 skylight(천창)이 설치됩니다. 천창은 78평 면적의 대형 구조물로 9개의 유리판 격자로 이루어져, 지하 공간에 자연스러운 채광을 제공하게 됩니다(그림 2).

 

독수리상

연세대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독수리상 또한, 그 웅비하는 모습으로 다시 백양로로 돌아옵니다. 독수리상 주변은 사진촬영 장소로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임을 감안해서, 독수리 날개 모양으로 디자인한 스탠드를 설치하고, 더불어 cascade(작은 폭포) 형식의 수공간을 조성하여 학교 명소에 청량감을 더하게 됩니다. 설비시설 및 수조 벽면의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동절기 때의 경관도 고려하였습니다. 독수리상 옆에 위치한 인·의·예·지 4개의 조각도 예전의 모습처럼 설치됩니다(그림 3).

 

Eagle Plaza

정문에서부터 지상조경 구간을 거쳐 백양로 중앙에 다다르면, 지하공간의 주 출입구인 가칭 “Eagle Plaza”가 나타납니다. 30미터×40미터 규모의 Plaza는 넓은 잔디밭과 계단식 스탠드로 이루어져 있고, 800명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sunken garden에서는 날씨가 좋을 때, 각종 행사, 공연, 전시, 모임이 가능합니다(그림 4).

 

야외 강의실(Green Canvas)

아트홀 상부의 잔디광장은 “Green Canvas”로 불리게 됩니다. 마치 녹색의 화폭같은 Green Canvas에는 3미터 간격으로 지지대를 설치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야외 강의실, 혹은 조각, 건축, 미술품 전시 등의 목적으로 자유롭게 공간을 구분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백양로 프로젝트 대상 범위 중 가장 높은 곳으로, 백양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될 것입니다(그림 5).

 

지상 안개분수대(Blue Cloud)

정문에서 상징의 축을 따라 올라가면, 독수리상이 보이는 위치에, 안개분수대가 있습니다. Mist(안개)를 노즐에서 분사하는 가칭 “Blue Cloud”는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의 기온과 햇빛에 따라 각각 다른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게 됩니다. 특히, 야간에는 연세대학교의 Royal Blue 계열의 색상 조명으로, 특별한 수공간이 될 것입니다(그림 6).

 

공대 앞 계류정원

정문에서 공과대학, 그리고, 의료원 사이는 수목이 많고, 통행자도 많은 곳입니다. 여기에 지형의 단차를 이용한 발을 담글 수 있는 감성적인 수공간이 들어섭니다. 기존 공대 앞의 활천대가 신설 수로와 연결되어, 더욱 조화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그림 7)

 

백양로와 아트홀 공사 현황

2015년 3월 현재, 굴토 및 토사반출 등 토목 공정은 1.4% 만을 남겨 놓고 있으며, 건축 골조 공사는 77%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도서관과 학생회관 사이 4천평 규모의 대형 지하공간은 기초와 중간층 콘크리트 타설이 종료되고, 벽체 타설과 칸막이 내부 공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사진 1).

아트홀 현장에서는 외벽의 디자인을 구성하게 될 노출콘크리트의 mock up test를 실시하여, 실제 크기의 모의 시공을 통해 시공 정밀도와 가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하였습니다. 노출콘크리트는 별도의 마감 없이 콘크리트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하는 공법으로, 멋이 더해지는 만큼 정밀한 시공이 필요합니다(사진 2).

 

 

백양로 브로슈어 안내 및 기금참여 안내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로슈어가 제작되었습니다. 브로슈어 인쇄본을 원하시는 경우, 이메일로 요청하시면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연락처: 백양로 사업단

전 화: 02-2123-7365~9

이메일: baekyang-ro@yonsei.ac.kr

연세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백양로를 생명이 넘치는 ‘Under the Wood’의 녹색 공간으로 되살리는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기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fund.yonsei.ac.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ol.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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