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와 현대세가엔터테인먼트사가 국내 최초로 게임산업 산학협력 차원에서 개설한 연세·현대세가 게임디자인스쿨 입학식이 4월 6일 오후 5시 루스채플에서 열렸다.

박명철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는 김기영 대외부총장, 천문석 정보통신처장, 전동수 현대세가 사장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80명의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김기영 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연마함과 동시에 연세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전동수 사장은 축사에서 "신입생들이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입학식을 치른 80명의 학생들은 지난 3월에 치른 입학시험에서 최종경쟁률 4대 1을 뚫고 합격한 재원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게임연출 및 시나리오, 영상 등의 공통교과목을 이수한 뒤 나머지 1년 동안 그래픽과 프로그램 분야의 전공별로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