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은 2월 12일(목)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루가홀 등에서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지정 권역외상센터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후 권역외상센터 건물을 신축하고 외상전문의 영입과 외상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외상전문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외상팀을 운영하는 등 권역외상센터를 가장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지난해 10월 권역외상센터 신축에 대한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13일 부터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신축된 권역외상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이며, 외상전문 소생실 2실과 외상관찰실, 외상전용 수술실 2실, 외상병동 40병상, 외상중환자실 20병상 등의 시설과 심혈관조영기, CT, MRI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인력 등도 외상전용으로 한 건물에 설치 및 배치되어 24시간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는 지난 2013년 강원도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가 취항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기존에 운영되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더불어 응급의료관련 최상위 시설인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를 모두 가동하게 되어 강원권뿐만 아니라 충북북부, 경기 동부 지역 등에 걸쳐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