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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노르웨이 국왕 주치의도 반한 세브란스 심장초음파 수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2-16

하종원 교수, 이완기 부하 심장초음파검사 2,000례 돌파

노르웨이 심장전문의 세브란스 심장초음파 검사 참관

노르웨이 심장전문의 앤더슨 박사는 지난 1월 9일부터 일주일간 심장혈관병원 심장초음파실에서 하종원 교수의 검사를 참관하며 세브란스 심장초음파에 대해 공부했다.

그는 안정시에는 호흡곤란이 없거나 경미한 사람이 조금의 운동에도 숨이 차는 경우 자전거 바퀴를 돌리면서 심장기능과 심장내부의 압력을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평가하는 검사에 대해 배웠다. 고령화 시대에 따라 심장 노화와 관련된 이완기 심장기능 장애 증상 유발 평가의 중요성을 확인한 것이다.

하종원 교수는 지난해 11월 이완기 부하 심장초음파검사 2,000례 돌파를 기념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관련 분야 해외 석학들이 연자로 참석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노르웨이 국왕 해롤드 5세의 주치의인 오슬러대학의 오토 스미세스 교수도 자리했다.

스미세스 교수는 심포지엄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하종원 교수를 찾아 이완기부하 심장초음파의 경험과 검사방법 등을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심장초음파의 본고장인 노르웨이, 그것도 심장초음파의 세계적인 명의가 세브란스의 심장초음파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오슬러대학에서 이완기 부하 심장초음파검사 분야를 발전시킬 계획인 스미세스 교수는 국왕의 주치의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지 못해 제자인 에유빈 샌스타드 앤더슨 박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앤더슨 박사는 “세브란스의 심장초음파는 매우 전문적이며 의료진 모두 검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스미세스 교수 역시 이 부분을 강조하며 공부하라”고 말했다. 이어 “세브란스에서의 경험이 많은 공부가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세브란스를 방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심장초음파검사의 절차는 세계적으로 표준화돼 있어 검사절차나 기술보다 경험에서 병원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브란스의 경우 12년 전 하종원 교수가 이완기 부하 심장초음파검사를 도입하면서 이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종원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이 세브란스의 심장초음파를 배우기 원할 정도로 세브란스의 심장초음파 분야는 이제 세계 수준”이라며 “이번 인력 교류를 시작으로 심장초음파 경험과 노하우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를 비롯해 해외 학자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vol.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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