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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강원희 의대동창, 국민훈장 받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2-16

30여 년간 의료선교 활동한 ‘히말라야 슈바이처’

30년 넘게 해외 오지 마을을 돌며 의료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히말라야 슈바이처’ 강원희 의대동창(61년 졸)이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서 강원희 의대동창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수여식에서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등불”이라고 말했다.

강원희 의대동창은 1982년 49세의 나이로 네팔 히말라야에 첫 발을 내딛은 후 30년 이상 해외 오지 병원과 무료진료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으로 찾아오지 못하는 가난한 환자들을 찾아 오토바이를 타고 왕진을 다니고, 며칠에 걸쳐 바위산을 넘어 이동진료를 다녔다. 자신의 피를 수혈해 중환자를 살리고, 행려병자나 난민촌 등지를 찾아 상처를 치료했다. 그런 그를 현지인들은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라 불렀다.

네팔에서 시작한 의료봉사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로 이어졌다. 한국에 선교사가 세운 병원인 안동성소병원장으로 봉사하다가 다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강원희 동창은 현재 네팔에서 사역 중이다.

 

vol.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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