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과 세계 빈곤국 교육문제 해결 다짐 선언식 진행

Learning Together ‘모두를 위한 교육’이 실현되기를 희망

우리 대학교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1월 23일 오전 우리 대학교 백양관에서 전국 고교 회장단 137명과 함께 ‘세계 빈곤국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다짐 선언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교 리더십센터와 산하 학생자치단체인 리더스클럽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한 ‘2015 청소년모의세계교육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고안한 빈곤국 교육문제 해결 방안을 알리고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2015 청소년모의세계교육포럼은 1월 21일부터 2박 3일 간 우리 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교육행사인 ‘2015 세계교육포럼’을 앞두고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빈곤국의 교육문제를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을 상징하는 폭 5m의 초대형 책 조형물에 빈곤국 아동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사는 학생들이 ‘모두를 위한 교육이 실현되기를 희망합니다.’라는 힘찬 다짐을 외치며 마무리되었다.

굿네이버스 김은경 팀장은 “유네스코의 발표에 따르면 아직까지 전 세계 학령기 아동 중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5천 8백만 명에 이른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대학교 리더십센터 이정훈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빈곤국의 교육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탐색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