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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나인용 명예교수, ‘제56회 3.1문화상’ 예술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2-16

선 토착화와 후 현대화

우리 대학교 나인용 명예교수가 ‘제56회 3.1문화상’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1문화상은 학술, 예술, 기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는 3․1정신을 문화, 학술분야에서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익 포상제도이다.

나인용 명예교수는 선 토착화와 후 현대화라는 명제 아래 우리 고유음악의 현대화를 고민하면서 꾸준한 실험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해 왔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현대음악 앙상블 ‘소리’를 창단하여 세계의 귀중한 현대음악들을 소개하여 왔다.

그의 음악적 활동은 다양하다. 21세기 기악회 회장, 작곡가협회 부회장, 아시아 작곡가 연맹 한국 위원회 회장 등으로 일하면서 국제 현대 음악연주회, 세미나 등을 통해 미국, 독일, 일본, 대만 등 다양한 나라들과 현대음악을 교류하였다. 그러한 음악적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작곡상을 비롯하여 예총의 예술문화상 대상, 한국음악비평가 협회의 한국 음악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Fulbright 교수로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 미네소타 대학 등 3개 대학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작곡을 강의하면서 우리의 고유음악을 해외에 소개하는 부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나 명예교수는 우리 대학교 음악대학 교수(학장)를 역임하면서 후학들을 양성해 왔고, 연세음악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음악학 발전에도 힘썼다. 그는 현재도 창작에 전념하고 있으며, 작곡가, 교수, 연주단체의 운영자로 일하면서 한국 음악 작곡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시상식은 3월 1일 10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vol.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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