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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신간안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2-16

 

신간 안내

 

현대 신학사상

20세기 현대신학자들의 삶과 사상

20세기 현대 신학사상들은 추상적인 신학 논쟁의 산물이 아니라 일련의 신학자들이 그 시대의 문제와 치열하게 씨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그 타당성을 제시하려고 했던 신학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자유주의 신학에 맞서서 변증법적 계시 신학을 주장한 바르트, 신의 죽음의 현실에 직면하여 세속화 신학을 모색한 본회퍼, 유럽과 미국의 경계선상에서 마치 이방인처럼 살았던 틸리히, 전쟁의 참화를 통과하여 절망의 늪에서 희망을 갈구했던 몰트만의 신학과 더불어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신학, 한국의 민중 신학 등은 모두 자기 시대의 역사적 도전에 대한 신학적 응전의 산물이었던 것이다.

『현대 신학사상』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격변기라고 일컫는 20세기의 상황에 따른 다양한 신학사상과 진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 김균진 교수는 다른 관련 서적들과 달리, 현대 신학사상에 대한 주관적 인상이나 해석을 자제하고 내용 자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기술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현대신학자들의 사상을 만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신학에 대해 낯선 독자들도 각 장 마지막에 요약된 다양한 신학사상의 공헌과 문제점, 평가와 해석 등을 읽다보면, 필자의 균형 있는 시각을 배우고 신학적 사고와 비판력을 함양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우리의 신학적 사고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하나님 나라의 진리와 정의가 이 땅 위에 세워지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 현실적인 삶의 문제와 씨름하며 신학적 사고와 답변을 얻고자 애쓰는 모든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성도들의 손에 이 책이 들려져서 저자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은이 : 김균진(신학과 명예교수)

발행일 : 2014년 12월 25일

판형 : 152*225 | 양장

쪽수 : 1120쪽

 

쇼펜하우어에 미친 수학교수, 내 행복은 어디에?

김상문 수학과 교수가 ‘쇼편하우어에 미친 수학교수, 내 행복은 어디에?’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기인이자 현인 쇼펜하우어의 유머, 풍자, 위트를 담은 일화, 그리고 행복의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본서는 단순히 어록을 나열한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잔재주로 출세하여 이름을 떨치려는 사람을 위한 것도 아니다. 삶의 길을 찾되, 행복에 대한 허상의 잠꼬대에서 깨어나 어떻게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 물을 정열을 가진 모든 이를 위한 것이다.

김상문 교수는 16세에 칸트와 쇼펜하우어를 읽기 시작하여 그 후 이들의 살아있는 정신에 심취하였다. ETH Zurich를 거쳐 M.I.T. Logic group (Minna - James - Heinemann grantee)에서의 박사논문 연구에 근거해 Bern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Heidelberg대학, Stanford 대학 Visiting Professor, 국제 학술지 Modern Logic의 부 편집인을 역임하였고, K.Godel Society, Die Oste. L.Wittgenstein Gesellschaft, Schopenhauer Gesellschaft, F.Forschungsgemeinschaft F.Nietzsche e. V., A.M.S., DMV 등에서 학술 활동을 해 왔다.

행복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예지에 귀를 기울일 가치가 바로 현재에 있는 것이다!- 하이델베르크 학술원, Freiburg 대학 교수 Andreas Urs Sommer

이 책이 의도하는 쇼펜하우어의 행복한 삶의 50가지 예지는 “세상을 위한 철학”이다-독일 쇼펜하우어 학회장, Mainz 대학 교수 Matthias Koßler 박사

김상문 교수가 쓴 이 책은 의미심장한 한 저자를 흥미로운 일화와 함께 뛰어난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 점에서 한국 독자들에게 숨겨져서는 아니 된다-Tübingen 대학 교수 Otfried Höffe

저자 : 김상문(수학과 교수)

 

문학의 기본개념(21), 문학생태학

문학과 예술은 생태계의 위기와 원인을 드러내서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고 미래의 에코토피아를 생생하게 그려 보여줌으로써 우리 가슴에 동경과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인간이 자연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지 아니면 지구 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지는 앞으로 우리가 생태사회를 이룰 수 있을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생태사회는 개인의 의식과 태도뿐 아니라 모든 사회제도를 생태주의적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근본적 변혁이 필요하다.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에코토피아를 만드는데 문학생태학이 어떤 역할과 과제를 담당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저자 : 김용민(독문과 교수)

판형 : 신서판

쪽수 : 248쪽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펴냄

 

세브란스병원 이야기

올리버 R. 에비슨과 세브란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가 민혜숙이 세브란스병원과 에비슨 박사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냈다.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돼 더욱 큰 감동과 함께 민혜숙의 특징인 섬세함이 살아 있는 책이다.

소설의 전반부는 에비슨 박사가 한국에 오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캐나다의 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에비슨 박사의 유년기부터 부인이자 삶의 동반자인 제니를 만나고 토론토 의과대학의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낯선 나라 조선에 선교사로 오게 된 배경과 1893년 한국에 도착한 이후 제중원 원장으로 부임해 서양 의술을 전파하며 천연두나 발진티푸스에 대한 오해를 풀고 치료법과 예방법 확산에 힘쓴 이야기도 담담히 풀어나간다.

한 사람의 업적이라기에는 너무나 많은 일을 해낸 에비슨 박사는 민혜숙의 손을 통해 다시금 되살아났다. 이 책은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 사업에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자 : 민혜숙

출판 : 케포이북스

쪽수 : 254쪽

 

 

중국 전통 어문교학 연구

『장지공문집 張志公文集』 (총 5권) 가운데 중국의 전통 교육방식에 대한 글을 모아 놓은 제 4권을 완역한 것이다. 언어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장지공(張志公)은 어법 및 언어교육, 외국어 교학 등에 대해 많은 글과 저서를 남겼다. 저자의 언어교육 연구와 교학실천은 필연적으로 전통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에 고대 초등교학에 사용된 교재들과 관련 글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전통적으로 행해지던 언어교육의 방법과 내용을 치밀하게 예증하였다. 고대 언어교육의 단계별 과정을 정리해 내었고, 한자의 개성을 고려한 선인의 교학 실천은 예시들 속에서 생생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중국어 교육에도 여전히 유효한 바가 많다. 또한 편찬 방식과 교육내용 등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읽어내고자 하였다. 언어교육을 통해 전달되는 사회와 문화 그리고 역사는 그 종합적 성격에 감탄을 더하게 된다.

저자 : 장지공

역자 : 신지언

판형 : 신국판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펴냄

 

vol.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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