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노성훈(외과학)·정현철(내과학)·강신욱(내과학)·박은철(예방의학) 교수가 우리나라 의학 최고의 석학 자리에 올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NAMOK)은 노성훈 교수 등 4명의 학문적 업적을 인정해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성훈 교수는 위암 분야에서, 정현철 교수는 항암 표적 치료제에서, 강신욱 교수는 만성신부전증 등 신장분야에서, 박은철 교수는 암 분야에서의 역학조사 등에서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출범한 NAMOK은 대한민국 의학, 약학 등 의과학자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한국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사업을 통해 한국의학 및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석학 단체다. 최근 의학분야 외에 약학과 보건학, 영양학, 간호학 및 치의학계 등 의과학 분야로 저변을 확대해 현재 4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NAMOK은 오는 29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