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신학대학원은 6월 26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새 천년의 성경연구와 목회」를 주제로 제20회 연세 목회자신학세미나를 개최해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스무 돌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번 목회자세미나에서는 깊이 있는 성경연구가 목회활동에 큰 역할을 차지한다는 차원에서 성경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구약성경연구, 신약성경연구를 비롯해 통전적 성경 공부와 감동을 창출하는 설교, 3차원에서 접근하는 성경연구, 종교개혁자들의 성경해석, 융의 심리학과 욥기 해석, 상담적 성경연구와 설교 등에 관한 강의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 교회 사회운동사와 목회의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는 특강도 마련됐다.

  21세기 아시아 학원 선교방안 논의

연합신학대학원은 목회자세미나를 마치고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신과대학, 교목실, 아시아기독교대학협의회(ACUCA)와 공동으로 상남경영관에서 「아시아 상황에서 학원 설교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아시아에서 학원선교를 유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Asian Campus Ministry Program 2000(아시아 교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나라 교목 35명과 해외 교목 10여 명이 참석해 교목의 정체성을 반성하고, 학원 선교의 현 상황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