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영 이사장, 윤인배 박사에게 자랑스런 연세인상

5월 9일 오후 7시부터 백주년기념관에서는 '연세동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손범수, 황현정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1부에서는 방우영 이사장(상학과 49년 졸업)과 윤인배 박사(의학과 4년 졸업)가 자랑스런 연세인상을 받았다.

방우영 이사장은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동문회장 당시 백주년기념관 건립에 힘썼다.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에 있는 윤인배 박사는 내시경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지난 2월에 10억원을 의료원에 기부, 내시경 전문센터를 세웠다.

이와 함께 우수 직장 및 지역지회 표창도 진행돼, 동아일보와 한일은행, 인천지회와 뉴욕지회에 각각 상을 전달했다.

또 행사 2부에서는 최승한 교수의 지휘로 연세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다. 여기에는 음악대학 관현악단과 신애령, 최현수, 강무림, 김관동 동문 등이 나와 연주했으며, 참석자들은 관현악 연주에 맞춰 마지막 곡인 연세찬가를 제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