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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최원규 몽골 국립의과대학 교수, 이태석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1-01

몽골 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몽골 의료진의 훈련과 교육에 봉사하고 있는 최원규 몽골 국립의과학대학 교수(사진 왼쪽)가 8일 외교부 리셉션홀에서 외교부 장관상(이태석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조태열 외교부 차관(사진 오른쪽)과 이태석 신부의 형인 이태영 신부와 함께 최원규 교수와 가족, 안신기 의료선교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태석상은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대장암으로 2010년 소천한 고 이태석 신부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1년 외교부장관상으로 제정됐다. 제1회 수상자로 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이재훈 동문선교사가 선정된 바 있다.

소아과 전문의인 최원규 교수는 1992년 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의사로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몽골에 정착해 최근 1차 의료서비스 제공 목적을 달성하고 운영을 마친 연세친선병원장과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로 일하며 몽골의 의료선진화에 노력해왔다. 또 몽골의 고아원과 양로원, 교도소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도시빈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진료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최원규 교수는 “이번 상은 제게 주시는 것이 아닌 몽골의료선교를 위해 봉사하신 많은 분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며 “몽골의료선교를 통해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산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vol.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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