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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무악 3·4학사 봉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8-05-18

창립기념식 직전인 9일 오전 10시에는 무악 3·4학사 봉헌식이 방우영 이사장, 김병수 총장, 원일한 이사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연면적이 5,565평에 이르는 무악 3·4학사는 지난 96년 6월 기공한 이래 240억원의 공사비와 7만2천명의 연인원이 투입됐으며, 3학사는 지하 2층에 지상 5층, 4학사는 지하 1층에 지상 6층이다. 무악 3·4학사는 또한 각 동마다 17인승의 승강기가 설치되고, 체력단련실과 컴퓨터 자습실, 기도실 등이 마련되는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금년 2학기부터 무악 3학사에는 의과대학생과 의과대학 초빙 외국인교수, 무악 4학사에는 사법·행정·기술 고시 1차 합격생 등 모두 9백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병수 총장은 봉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장차 의학, 관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학생들과 외국인교수들이 모여 삶으로써 학문적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기숙사 운영에 첨단 경영기법을 도입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래 의과대학 기숙사 건축 재원으로 마련됐던 1백억여원이, 효율적인 예산 운영 차원에서 무악 3, 4학사 건축에 쓰인 만큼, 의과대학생과 의과대학 초빙 외국인교수들이 새 기숙사에 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헌식에서는 무악 3·4학사 설계를 맡은 건축과학기술연구소의 이경회 교수와 시공회사인 대우건설의 한용호 사장, 한동식 차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감리를 맡은 매사건축의 전재근 사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vol.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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