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정갑영 총장, 일본 게이오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2-16

경제학 분야 교육‧연구, 대학 경영, 한국 고등교육 발전 기여한 공로 인정

3-캠퍼스 컨소시엄 참여 등 전략적 파트너십 공고히 다져

정갑영 총장은 12월 5일 오후 2시 일본 게이오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게이오대 아츠시 세이케 총장은 정갑영 총장이 경제학 분야의 교육 및 연구, 대학 경영과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히고, 향후 연세대와 게이오대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수여식 이후, ‘연세 패러다임: 아시아 사립고등교육의 설계(The Yonsei Paradigm: An Architecture for Private Higher Education in Asia)’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정 총장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지식을 생산하고 확산시키는 대학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며, 사립대학이 질 높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학에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하는 자율형 사립대학 모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송도 국제캠퍼스에 아시아 최초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를 시행하여 대한민국에 새로운 전인교육 모델을 만들었으며, 언더우드국제대학, 정보대학원 등 다양한 융합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우리대학의 제도 등을 연세 패러다임으로 소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과 기념행사에는 양교 주요 인사들과 함께, ‘3-캠퍼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연세대 학생들과 재일(在日) 연세대학교 동문회 대표 등이 참가하여 정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3-캠퍼스 컨소시엄’은 연세대를 중심으로 일본의 게이오대, 중국의 홍콩대가 공동 주관하여 동아시아 3개 대학에서 함께 생활하고 수학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사립 명문대학인 양교는 학생교류와 운동(축구)교류, 한-일 밀레니엄 포럼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오랫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12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상호 현지 사무소 개소, 공동 컨소시엄 운영, 국제연구협력 등 수준 높은 교류를 통해 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총장님 게이오대 연설문

 

vol. 57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