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 총장 RC 강연

“‘Impossible’에 어퍼스트로피 하나만 찍으면 ‘I'm possible’이 됩니다.”

지난 12월 2일 저녁 7시 진리관 A 101호. 강연이 시작되기 전 강연장은 270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좌석은 물론 통로까지 가득 메웠다.

정갑영 총장이 국제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기 RC 특강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 강연주제는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열정으로 만든 기적’. 정 총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꿈이 소박해 보여요. 꿈을 크게 가지고 아무리 작더라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경제 이야기로부터 시작한 정 총장은 펄벅 등 유명인의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흥미롭게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학생들 역시 정 총장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정 총장은 “‘Impossible’에 어퍼스트로피 하나만 찍으면 ‘I'm possible’이 됩니다. 어퍼스트로피를 찍어주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며 교육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긍정의 힘을 강조하고 큰 꿈을 가지고 더 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했다.

40여 분간 정 총장의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특강과 관련된 질문과 함께 RC제도나 재수강 제한 제도 등 학교의 학사시스템에 대한 질문도 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총장님께서 말씀하신 긍정의 힘에 대한 강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총장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는 것이 느껴져 감사했다”라고 강연을 들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