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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경영대학 제 22회 YSB A/S 특강, 박영렬 교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2-16

한국 기업 변곡점에 서서, 변화의 흐름을 읽다.

경영대학은 2014년도 마지막 YSB A/S 특강을 지난 11월 26일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었다. 이번 제 22회 특강에서는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에 재임 중인 박영렬 교수(국제경영 전공)가 ‘2015 글로벌 환경변화와 기업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교수는 2014년도 글로벌 경영·경제 주요 이슈, 2015년 전망, 이를 대비한 기업들의 전략을 하나 둘씩 펼쳐 나갔다. 미국의 양적 완화 중지 및 에너지 정책의 변화, 중국의 부동산 버블과 유로존 경기 침체 현상을 날카로운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로 인한 한국 총수출증가율 감소세를 지적하는 등 한국 경제 현황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아 청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2015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세계 경제의 큰 변화를 강조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 주도의 패러다임이 서서히 다시 선진국 주도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또한, 글로벌 리더로서 경쟁력을 회복한 미국, 엔저 정책으로 수출 경쟁력을 회복해내고 있는 일본, 지속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중국 등 한국에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주변국들의 경제 전망을 역설하며 기업들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뒤이어 박 교수는 이러한 위기 시대의 대응책으로 원가절감 및 경영체질 개선, 신흥시장 다변화, 중국 시장 공략 등을 제시하며, 주변 국가를 배척하지 않는 ‘HUG 전략’을 펼칠 것을 당부하였다. “2015년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는 말로 그 어느 시기보다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 후 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청중들은 날카롭고 새로운 관점의 질문을 쏟아 내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전종섭(경영 91)은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강의를 들었는데, 많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강의를 듣는 것 자체가 많은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 서예린(경영 11) 학생은 “가끔 AS특강을 듣는데 매번 기대보다 더 만족한다.”며 “2014년 AS특강이 끝난 것이 아쉽고, 2015년에는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특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vol.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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