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3억 2천만 원 포함 총 6억 3천여만 원 후원

신촌지역 후원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11월 26일(수)에 형제갈비회관 4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갑영 총장, 이재실 후원회장, 정승룡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후원회원과 교직원이 함께 했다.

이재실 후원회장의 인사와 정갑영 총장의 축사 이후에 장학금 전달, 감사패 전달,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2013년도 결산 감사를 보고하고, 성악과 학생들의 축가와 기념촬영 후 오찬을 함께 했다.

정갑영 총장은 축사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세로가 넓어지고, 예뻐지면서 신촌을 찾는 이가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 신촌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촌지역 후원회는 신촌지역 사업체 대표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20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3억 1천 9백만 원의 장학금과 연세 발전기금을 포함해 총 6억 3천 4백만 원을 후원했다. 그동안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올해 10명을 비롯해 총 205명이다. 신촌지역 후원회 장학금은 직전 학기 평량평균 3.0/4.3인 학생 중에서, 가계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