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학술복지재단이 의료원에서 연수를 받는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지원한다.

2일 의료원장실 회의실에서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과 이경하 JW중외그룹 부회장 일행과 정남식 의료원장과 안신기 의료선교센터소장 등은 이 같은 내용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3년간 총 5,000만원이 투입되며 이는 의료원에서 선진 의료 교육을 받게 되는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후원을 연결한 의대 김남규 교수(외과학)는 “의료원에서 연수 받는 해외 의료인들에게 도움이 필요했었는데 재단에서 시행하던 장학사업과 성격이 맞아 지원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남식 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중외학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의료진들에게 선진 의료를 전수하고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의료를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