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종양내과-릴리 표적치료제 바이오마커 연구협력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2-16

연세암병원 종양내과가 미국의 대표적인 항암제 신약개발 회사인 릴리와 함께 위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표적치료제에 대한 바이오마커 개발에 연구·협력한다.

지난달 20일 릴리 본사 바이오마커 개발책임자인 아미트 박사와 CDK4/6 억제제 개발책임자 시앙 박사, 릴리코리아 폴 지사장, 최현아 의학부 부사장 등 일행이 종양내과를 방문해 위암과 간암에서 차세대 표적치료제와 바이오마커 개발에 대한 연구경향을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위암 등을 대상으로 신약개발 맞춤형 중개연구의 공동 진행에도 의견을 모았다.

최근 다양한 표적치료제가 신약으로 승인받기 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적합한 환자 선정을 위한 맞춤 바이오마커 연구가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종양내과는 릴리가 개발한 씨멧(c-Met) 유전자 억제 치료제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개발에 따라 종양내과는 실제 위암환자에서 암 전이에 따른 씨멧 유전자 발현의 분자역학 연구를 릴리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종양내과는 이와 더불어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티지에프 베타 수용체 특이적 억제제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향후 신약의 위암환자에 대한 효능 예측을 위해 위암세포주를 대상으로 송당 암연구센터와 전임상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릴리 방문 팀은 이날 외래 항암약물치료센터와 초기 신약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한편, 최근 GSK와 제넨텍이 종양내과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릴리와의 협력으로 신약개발 중개연구와 유전체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vol. 57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