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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송도 글로벌신학원(GIT) 후원의 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2-01

내년에 설립되는 송도 글로벌신학원(Global Institute of Theology; 이하 GIT)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1월 17일 총장공관 영빈관에서 열렸다. 70명의 한국교회 리더와 개인 기부자 및 교내 인사들로 영빈관은 가득 메워졌다.

후원자들은 GIT의 설립이 한국교회와 연세대학교의 역사에 기록될 뜻 깊은 일임을 공감하며 함께 마음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설교자로 나선 김명혁 목사(강변교회)는 “GIT의 설립이 한국교회가 수많은 해외 선교사를 통해 받았던 축복을 세계로 되돌리는 자랑스러운 선교”라며, “갈라진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크신 뜻 아래 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GIT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는 “2013년 부산 세계교회협의회(WCC) 이후 모아진 한국교회의 사명이 연세대학교를 통해 GIT 설립으로 나타남에 감사하며 모두가 함께 이 역사적인 일에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하자”고 부탁했다. 정석환 연합신학대학원장은 GIT 설립 진행보고에서 “지난 2월 첫 운영위원회를 가진 GIT 프로젝트가 2015년에 설립됨은 기적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GIT 공식 홈페이지(git.yonsei.ac.kr)을 통해 입학지원자가 이미 35명이나 들어왔고, 이들은 모두 GIT의 설립 의도대로 아시아(25명)와 아프리카(10명) 등 신학교육 소외지역인 13개국에서 왔다”고 밝혔다.

만찬 후 진행된 후원의 밤 행사에는 정갑영 총장의 축사에 이어 김상준 대회협력처장이 연세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계획을 소개했다. 정갑영 총장은 “현재까지 약 7억의 후원 약정액이 모금된 것에 감사한다”며, 후원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한편, 연합신학대학원 외국인 재학생들은 연신원 석/박사 졸업생인 필립 파우 박사(Dr. Phillip Pau)가 고국인 미얀마로 돌아가 교육자로, 신학자로, 교회의 리더로 세계를 섬기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줬다. 이후 연세대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는 편지를 읽고 나서, 모두 함께 ‘이 믿음 더욱 굳세라’란 찬양을 영어와 한국어로 불러 많은 참석자에게 감동을 주었다.

송도 GIT는 12월 중순 첫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정식 학기를 시작한다. 

   

   

 

vol.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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