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전자 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가 5월 18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수 원주부총장, 김기열 원주시장 등 1백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원주시에서 10억원을 출자, 흥업면 구본건소 건물 200평에 들어선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실, 연구정보지원실, 행정지원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는 동양메디칼(주) 등 11개 의료전자기기 제조업체가 입주해 2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친 후 생산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 원주 테크노파크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 테크노파크 추진위원회는 현재 관련기업이 요구하는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연구 환경을 조성중이며, 본사업 추진을 위해 본교 의공학연구소장 윤형로 교수를 테크노파크 시범사업 지원단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원주 테크노파크 지원단내에는 기술 지원을 위한 연구기술지원부, 경영 지도를 위한 창업경영지원부와 행정지원부가 구성돼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원주의료전자 테크노파크를 본사업으로 추가 선정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