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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오페라 <라 보엠> 정기 공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2-01

故 이인범 음악대학 학장 탄생 100주년 기념

제22회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오페라 정기공연

    

음악대학(학장 김관동) 주최로 제22회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오페라 정기공연 “라보엠(G. Puccini La bohème)”이 11월 20일(목)부터 2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

    

연세 오페라의 역사는 지난 19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2년 오페라를 하긴 너무도 열악한 대강당에서 메노티 작곡의 오페라 <아말과 밤손님(Amahl and night visitors)>으로 시작하여 지난 52년간 총 21회의 오페라를 공연하였고, 이번에 공연된 푸치니 오페라 <La bohème>에 이르기까지는 22회의 정기 공연동안 11편의 서로 다른 작품을 한 번씩 무대에 올렸다.

    

음악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훌륭한 연주자의 배출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대 경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오페라 <La Bohème>은 1년 동안 오디션, 개인연습, 합숙훈련, 마스터 클래스 등을 거쳐 무대에 올렸다. 이번에 총 4회 공연되었으며 교수, 학생, 동문, 학부모 등 약 3,800여명이 관람하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연 출연진들은 연습과정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번 공연은 출연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무대였다. 

    

김관동 음악대학장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연기하고, 연주하는 모든 출연진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무대를 통해서 관객과 소통하며 세계 유수 오페라 무대에서의 활동이 기대되는 연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었다고 말을 이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끝으로 은퇴하시는 최승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 오페라 공연을 우선시 하며 연주자이기에 앞서 교육자로서 학생 사랑의 모범을 보여 주신 분”이라고 밝혔다.

    

정갑영 총장은 축사에서 “특히 많은 위기를 이기고 오늘의 음악대학이 있기까지 헌신하신 故 이인범 학장님을 기억하며,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초석을 다지신 그 분의 음악 사랑을 후학들이 더욱 갈고 닦아 빛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vol.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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