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연구소는 동서문제연구원 및 미국 Pacific Century Institute와 공동으로 5월 22, 23일 이틀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1세기 한국 공군력의 역할과 전망'의 주제로 국제할술회의를 개최했다.

육군중심의 한국 전력 구조의 한계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공군력 증강의 방안 등을 논의한 이번 회의는 모두 4개의 패널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의 저명학자와 공군관련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여기에서 김병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의가 공군력의 중요성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회의의 의의를 밝혔으며, Pacific Century Institute의 Kenneth Tuggle 원장은 "탈냉전시대의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급박하게 변화하는 만큼 한국은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