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의대동창(71년 졸)이 지난 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도산기념사업회와 도산아카데미가 개최한 ‘제 25회 도산의 밤’ 행사에서 2014년 도산봉사상을 수상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36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남식 의료원장과 이유미 발전기금사무국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와 사회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준 동창은 미국 LA지역의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활동하면서 현지 종합병원인 선한 사마리탄병원 도산병동 건립과 도산선생을 기리는 우정의 종 건립을 주도하는 한편, 도산 선생 유가족의 의료지원 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