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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국제캠퍼스 RC 교육은 학술 공론의 장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2-01

제1회 RC 학술제 ‘독서와 Presentation 대회’ 개최

제1회 RC 학술제 ‘독서와 Presentation 대회’ 결선이 11월 19일 국제캠퍼스 자유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제 행사는 학부대학 RC 교육원(원장 장수철)이 RC 교육 환경을 명실상부한 학술적 공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제캠퍼스 학생에게 특정 주제에 관한 도서 추천과 함께, 참여하는 학생이 공동으로 탐구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도록 했다. 주제는 ‘사이버 세계와 나’였다.

결선 대회참가자들은 인문, 사회, 자연·응용과학 분야 관련 도서(리투아니아 여인,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중 한, 두 권을 선정했고, 이후 독후감과 발표 자료를 작성 후 동료와 교수 앞에서 최종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을 했다. 예선과 달리 결선에는 학부대학 교수진뿐만 아니라 '학생 청중 평가단'도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결선 준비과정도 주목할 만하다. 결선 이전에 10월 중순경 먼저 추천 도서가 발표됐고, 동시에 시작되어 한 달여간 팀별 토론과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예선에서 총 108명(56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10: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중에서 최종 10명(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심사는 학사지도 교수진이 맡았다. 이들은 결선 진출 학생이 더욱 충실하게 결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 코칭 세션을 마련했다. 코칭 세션에서는 프레젠테이션 방법과 팀별 유의 사항을 개별 지도했다.

김성수 교수(학부대학 글쓰기)는 결선심사 교수진의 총평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뛰어난 학술적 역량과 노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한 공동체 안에서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토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레지덴셜칼리지(RC)만의 특·장점이 응축되어 표출된 RC 학술제. 앞으로 국제캠퍼스를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vol.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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