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이순우 우리은행장 RC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2-01

“대학생 때 연애, 여행, 도전을 많이 해 보세요” 

지난 11월 18일 저녁 국제캠퍼스 자유관B 202호. 소탈한 모습의 강연자가 경상도 사투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자, 강단 앞에 모인 400여 명의 학생은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강의에 집중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국제캠퍼스에서 ‘청춘, 도전 그리고 시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RC 교육원(원장 장수철)이 개최한 RC 특강에서 강연자로 나선 것. 그는 간단한 우리은행 소개에 이어 현재 자신이 있기까지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한 시간 동안 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강의 도중에 학생들에게 질문도 많이 하고 학생들이 질문에 대답하면 호탕하게 웃으며 연신 “잘했다!”라며 힘을 북돋아 줬다. 그는 학생들에게 수많은 실패를 딛고 성공을 이룬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그 실패들이 결국 자신의 밑천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연애, 여행, 도전’을 많이 해보세요. 연애라는 것이 남녀 간의 관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 때는 여러 사람을 만나보길 바랍니다.”라며, “그러면서 여행도 많이 다녀보길 바랍니다. 세상의 여러 군데를 다니며 여러 사람이 사는 모습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 나름의 짐을 짊어지고 있죠. 여행을 통해 ‘나는 왜 이런 집에 태어났지?’, ‘나는 왜 이런 나라에서 태어났지?’같은 생각을 떨치게 됩니다.”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도전’을 강조했다. 그는 “무작정 도전한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독서를 통해 해볼 만한 도전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랍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얘기를 전했다.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강의와 친근한 말투에 학생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렸고 적극적으로 질문에 대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강의는 끝을 맺었다.

특강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지금까지 RC에서 주관하는 특강에 다 참석했었는데 이번 특강이 가장 좋았다. 인생 선배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지혜와 깨달음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vol. 570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