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과학대학과 의료인 훈련 및 교육 집중

의료원은 몽골 의과학대학과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몽골 의료 역량강화는 몽골 의과학대학과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임상교육 및 졸업 후 수련모델의 제시 등 학생과 교수진 훈련과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레지던트 교육과정 개발, 임상워크숍을 통한 최신의술 전수, 병원 전산화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의료진이 소외계층을 돌보는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감당하는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몽골은 구소련의 도움을 받아 1926년 최초의 근대식 병원을 설립함으로써 근대 보건의료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1991년 소련의 붕괴와 함께 시장 경제가 갑자기 도입되었다. 결과적으로 몽골 내에 1차 진료체제와 예방의학 시스템이 무너지게 됐다. 의료원은 의료선교 전진 기지 구축 차원에서 연세 친선 병원을 설립하고, 몽골 내에 선진 의료기술 발전을 주도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몽골 의료 발전과 더불어, 몽골과 한국의 선린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