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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미숙아 건강 지켜주는 ‘엄마품의 기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1-01

캥거루 케어 시행 2주년 맞아

강남세브란스 소아청소년과는 6일 중강당에서 캥거루 케어 시행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숙아 아이를 둔 부모에게 치료의 희망을 전하고, 우리나라에 캥거루 케어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홍보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캥거루 케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부모와 아이들, 치료를 받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형중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조금 일찍 세상을 접한 이른둥이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품은 부모들에게 환영과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고, 김미경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파트장이 지난 2년 여간 진행된 캥거루 케어의 성과를 발표했다.

강남세브란스는 올해 9월말까지 117명의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2천여 건에 달하는 캥거루 케어를 시행하며, 우리나라 캥거루 케어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이어 캥거루 케어를 통해 아이의 건강을 되찾게 된 부모의 소감 발표 시간과 영유아 발달과 성장에 대한 특강 시간도 마련됐다.

캥거루 케어는 일반적인 임신 기간인 37주를 채우지 못하거나 몸무게가 2.5kg 이하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 조산아)와 부모가 서로 피부를 맞대고 밀착하게 함으로써, 아기의 신체와 심리적 발달을 돕는 미숙아 치료방법이다. 장기와 생리기능이 미쳐 다 발달되지 못한 채 태어난 이른둥이들은 따뜻한 부모 품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여러 신체적 활력 징후가 향상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선진국에서 폭넓게 시행되고 있는 캥거루 케어 서비스를 2012년 도입했다.

 

vol.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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