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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윤동주 시 작곡 경연대회 수상식’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0-16

윤동주의 시가 선율을 만나 다시 태어나다

지난 10월 2일, 외솔관에서 '윤동주 시 작곡 경연대회' 수상식이 열렸다. 이번 윤동주 시 작곡 경연대회에는 젊은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량을 뽐냈다. 윤동주 시 작곡 경연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 대회는 윤동주의 시를 가사로 하고, 여기에 음악적 선율을 더해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신개념 공모전'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참여도가 커지고 있다. 작년에 비해서 양적으로도 많은 수가 출품되었으며, 질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를 주관한 문과대학은 "올해 당선작과 가작 선정이 무척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4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올해 당선작은 박찬수 학생의 '별 헤는 밤'이다. 현재 서울대 치의예과에 재학 중인 박찬수 학생은 "앞으로 더 잘 하라고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의 작품은 국민적인 시로 널리 알려진 "별 헤는 밤"에 의학도의 감수성과 풍부한 음악적 선율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작은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중 김은지 학생은 윤동주의 시 '빨래'에 경쾌한 멜로디를 붙였다. 김은지 학생은 "시의 내용에 대한 이해와 음악이 결을 맞출 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동주의 시 '바람이 불어'에 현대적인 멜로디에 덧입힌 송두리 학생의 작품도 가작을 받았다. 또한, '쉽게 쓰여진 시'에 수려한 멜로디를 붙여 좋은 평가를 받은 서수미 학생의 작품도 가작을 받았다. 교회음악을 전공하는 이민형 학생도 '서시'로 가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윤동주의 시와 합창음악의 결합을 시도했다.

수상식에 참석한 당선자들은 이 대회의 방향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SNS로 대회의 취지와 목적을 알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나날이 관심이 커지고 있는 윤동주 시 작곡 경연대회는 내년에도 많은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전망한다.  

   

   

 

vol.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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