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상담코칭지원센터, 세월호 참사관련 안산 <힐링센터0416 쉼과힘> 개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0-01

지난 2014년 9월 15일, 안산 단원고등학교 옆 명성교회에서는 세월호 참사관련 지역사회 치유와 회복을 위한 <힐링센터4016 쉼과힘>의 개관식이 열렸다. 이 힐링센터는 세월호 참사 피해의 중심지인 안산 고잔동 명성교회 옆 엘림하우스(안산시 고잔동 단원로 61) 2층에 설치되었다. 지난 6월 17일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와 명성교회 및 군자종합사회복지관 대표들이 업무 협약식에서 약속한 참사 150일째 힐링센터 개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힐링센터 는 현장으로 찾아가서 혼자 아파하는 사람을 끝까지 찾아가는 만남을 위해 개관했다.

<힐링센터0416 쉼과힘>은 민간 주도 사회안전망의 새로운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을 경험한 이들을 잊지 않고 전문적인 회복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우리대학교 상담코칭 지원센터(소장 권수영 교수), “한국교회는 유가족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일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소명을 밝힌 고잔동 명성교회, “문화와 예술과 복지의 만남으로 함께 사랑을 나누고 성장하는 마을”을 위한 군자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득)의 협업으로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실내악콘서트를 시작으로 KBS 6시 내고향 진행자인 아나운서 김재원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에는 특별히 희생자 유가족들도 참여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힐링센터0416 쉼과힘>의 사업계획과 방향,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장 정석환 교수의 민간 영역에서의 전문 회복프로그램의 지원 방안 및 제종길 안산시장의 시정대책, 유가족들의 지속적이고 찾아가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 지역주민들의 바램 등을 듣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개관식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김재원 아나운서와 방송인 김혜영 씨에게 <힐링센터 0416 쉼과힘>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산 온마음센터,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사명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힐링센터0416 쉼과힘>은 센터 앞마당에서 현판 제막식을 거행하고 단원고등학교 교정이 내려다보이는 센터 옥상의 힐링 테라스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쉼과 힘을 만드는 우리 동네”, “기억하고 함께하는 우리 동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우리 동네” 비전도 선포했다.

 

vol. 566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